주일 학교 교육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이유! | 신두현 목사 | 2024-1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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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학교 교육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이유!” 유치원에 다니는 여자아이가 집에 와서 엄마에게 물었다고 합니다. “엄마, 남자친구가 있고, 여자 친구가 있는데, 나는 누구하고 결혼해야 해? 남자친구하고 결혼도 하고, 여자 친구하고도 결혼하면 되는 거지?”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신앙심이 돈독한 엄마는 “얘야! 창조주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으니까, 너는 남자하고 결혼해야 한단다!” 이렇게 교육했다고 합니다. 요즘에 한국에서 차별 금지법과 동성애 확대법에 반대하는 기독교 각 교단의 연대 활동이 많아지고 있는 것을 봅니다. 초기엔 침묵하고 있었지만, 이제라도 올바른 운동을 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유치원 여자아이에게 집에서는 기독교 교육을 할 수 있지만, 미국 상황에서는, 학교에서 성경적인 가치관을 말하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법적으로 걸리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혐오 발언’을 한다고 해서, 구속당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현실이 이렇게 되자, 존 파이퍼 몫사를 중심으로 ‘네슈빌 선언문’ 같은 것을 만들어보고 했지만, 너무 늦은 대처였습니다. 미국은 1996년 클린턴 대통령 시절엔 DOMA (Defense Of Marriage Act)라고 해서, 연방 대법원이 5:4로 판결하기를 “남녀 간의 결혼만 부부로 인정한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2015년 6월 28일에,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동성결혼을 합법화시킴으로써, 모든 주에서 동성애 결혼을 허용하게 되었습니다. 유럽은 벌써 이 법을 통과시켰고, 캐나다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도 이젠 이런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은 감이 듭니다. 미국 인구의 58%가 동성결혼을 찬성한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지금 자라나는 우리 자녀들의 교육 현실이, 그들에게 엄청난 정신적인 충격과 가치관의 혼란에 빠진 상태입니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일학교 교육이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올바른 신앙교육을 위해서는, 먼저 사역자가 중요합니다. 뉴욕의 어떤 교회에서 학생들에게 동성애를 지지하는 쪽으로 성경을 가르쳤던 사역자로 인해, 학부모가 교회를 옮겼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성경적인 가치관이 확실한 사역자가 세워져야 하고, 그 사역자를 통해서, 교사와 학부모 교육이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1년에 주기적으로 수련회 운동을 추진해서, 자녀와 학부모, 교사와 영커플(young couple)들을 위한 강화교육 (intensive Course for Biblical Value)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우리 교회가 이 일에 목숨 걸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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