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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듣고 한 가지 붙잡기 신두현 목사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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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듣고 한 가지 붙잡기!”

 

오늘날 우리가 사는 이민 생활 속에는 온갖 소음과 넘쳐나는 정보와 취미생활을 가장한 재미들이 난무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삶의 우선순위를 혼잡스럽게 합니다. 그리고,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야 하기에, 설교 말씀이 복잡하고 어려우면,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 힘들어!” 그러면서 주저앉아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신앙생활이란 복잡한 세상살이를 단순하게 만들어주고, 혼란스러운 삶의 원리들을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의 매뉴얼에 따라서 정리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가 듣는 것만으로는 5% 정도 기억한다고 합니다. 매주 예배 시간에 말씀의 내용을 외우고 검사하고 잘 이해했는지 시험을 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설교하고 최선을 다해서 들어야 합니다. 요즘에 우리 교회 성도들의 설교를 듣는 태도는 거의 만점입니다. 조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더 잘해보자는 겁니다. 20~25분 설교를 들을 때, “ 내가 과연 일주일 살면서 무엇을 구체적으로 적용해야 할까?”를 생각하면서 듣자는 겁니다.

 

복잡한 이민 생활에 막연하게 들으면 5%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내 신앙 인격에서 고쳐야 할 점, 잘 이해 못 했는데 분명히 이해된 영적 원리,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만들어야 할 일들, 잘 하고 있는 신앙생활에 대한 감사, 이런 것들을 얻기 위해 말씀을 들으면 꼭 성령님께서 도와주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렇게 얻은 한 가지를 일주일 동안 어떤 방법으로든지 기억하려고 하고, 실제로 살아보려고 하고, 순모임에서 나누고, 부부간에 서로 확인해 주고, 그렇게 말씀을 듣는 예배의 자세를 1년만 훈련하면 단순하면서도 풍성한 인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설교 한 가지를 붙잡기를 수년간 한 성도들은 하나님께 목회자, 선교사가 되어 쓰임 받고 있든지, 훌륭한 평신도 지도자들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설교를 들으면서 남에게 적용할 구실, 비판할 근거를 찾는 사람들은 삶의 열매를 보면 참 비참합니다. 교회 대부분에는 두 가지 샘플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교회는 좋은 보기만 있기를 희망하지만, 우리 교회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샘플과 나쁜 샘플을 다 보면서, 잘 보고 배우시기 바랍니다.

 

(김인기 목사의 저서 '바룩의 서재'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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