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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음을 살필 수 있는 사람이 믿음 좋은 사람! 신두현 목사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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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음을 살필 수 있는 사람이 믿음 좋은 사람!”

 

며칠 전에 한국 추석 명절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이런 명절에 모여서 형제들끼리 싸우는 일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서로 안 만나려고, 명절에 안 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부모님하고는 연락합니다.

 

신앙생활도 이렇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믿는데, 교회는 누구 보기 싫어서 안 간다고 합니다. 교회는 문제 많아서 안 간대요. 그러면 질문하겠습니다. 부모님하고는 연락하는데, 형제들하고 연락을 끊으면 누가 더 아플까요? 당연히 부모님이지요.

 

연락이 끊긴 형제도 아프겠지만 부모가 더 마음 아픕니다. 동생이 형에게 연락 안 하면, 형은 그런가 하지요! 그러나, 그것을 바라보는 부모가 아픈 것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저런 인간 같지도 않은 사람하고는 인간관계를 끊어야지!” 하고 끊으면, 상대방은 별로 아프지 않습니다. 상대방도 반대로 생각하겠죠? “저거 인간 같지도 않은 사람이 관계 끊자고 하니까 시원하다!” 그러겠지요? 그러나, 그걸 바라보는 주님이 아픈 거지요. 그 심정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지혜는 무엇입니까? 가슴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전체를 보는 것입니다. “저것 때문에 얼마나 힘들까! 하는 그런 것입니다. 누구한테나 가슴 아픈 것 안 남기려고 애쓰는 사람이 좋은 사람입니다. 뉴욕 운전면허 실기 시험에서 두 번 불합격하고 세 번째 합격했습니다. 운전 불합격 판정을 하는 판정관에게 땡큐라고 말했습니다. 불합격 주는 마음이 유쾌하진 않을 것이고, 운전 못 하는 내 옆자리에 앉아서 가슴 졸였을 테니까, ”땡큐라고 한 것입니다. 프로포즈를 거부하는 자매에게도 애써 난 괜찮아! 남녀 사이 아니면, 주 안에서 형제, 자매로 지내면 되지! “이렇게 반응했습니다. 거절하는 상대방도 괴로울 테니까요!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까? 어떤 파장이 있을까? 등등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좋은 마음 아닌가요? 이게 지혜입니다. 전체를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어떤지 살필 수 있는 사람이 믿음 좋은 사람 아닌가요? 우리는 내 마음이 중요합니다. 내 감정이 중요합니다. 이러면 어리석고 미성숙한 사람입니다.

 

탕자의 비유에서 집안의 형을 보십시오. 아버지 마음을 이해 못했습니다. 아버지 마음이 어디로 향하는지, 아버지가 어느 때 기뻐하는지 전혀 이해를 못 했습니다. 이걸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가을입니다. 묵상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하나님의 깊은 뜻을 이해하는 계절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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