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기도는 문제를 점점 작아지게 만든다!”

시 77편은 “낙심한 크리스천의 기도”입니다. 어떤 문제인지는 모릅니다. “돈 문제, 건강 문제, 자녀 문제, 관계 문제….” 누구에게나 “낙심은 옵니다. 그런데, 크리스천이 세상과 다른 점은 기도라는 돌파구가 있다는 것입니다.

시편 77편 1~9절의 앞부분에서는 “나”라는 일인칭이 20번 나옵니다.

그러다가 10~20절의 뒷부분에서는 “하나님”이 16번 나옵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기도를 통해서 “자기 연민”에서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바뀐 것입니다.

낙심이 올 때, 분석하지 말고, 생각하지 말고, 그냥 기도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응답”입니다. 아이가 웁니다. 이유는 모릅니다. “아프거나, 배고프거나, 불편한 일”이 생겼을 것입니다. 아이는 그냥 울면 됩니다. 아이에게는 “엄마가 응답”입니다. 엄마가 오면, 알아서 해결해 줍니다. 크리스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계속 기도하라는 겁니다. 하나님이 응답입니다. 하나님이 해결해 주십니다.

계속 기도하면, 성령이 일하십니다. 성령은 지혜의 영이십니다. 지혜는 “일 처리 능력”입니다. 성령은 “생각나게 하는 영”입니다. (요14:26)

풀리지 않을 때, 갑자기 뭘 해야 할지가 보입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가 생각납니다. 그래서 풀리게 됩니다. 계속 기도는 목표를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뭘 해야 할지를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이걸 “성령의 조명”이라고 합니다.

성령이 출애굽의 기적을 생각나게 하십니다. 앞에는 홍해, 뒤에는 애굽 군대입니다. 진퇴양난입니다. 앞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때 괴롭히던 “물이 하나님을 보고 두려워 떱니다.” 보이지 않던 길이 보입니다. “바다에 길을 만드십니다.” 430년 지난 후에도 기억하시고, 구원해 내십니다.

나의 문제가 아무리 커도 출애굽보다 클까요? 계속 기도는 문제를 점점 작아지게 만듭니다. 마침내 문제가 없어집니다. 정답을 안다고 믿음이 아닙니다. 풀기가 실력입니다. 문제를 풀어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정답과 같은 결과를 만들어내시기 바랍니다. 그게 믿음이고, 그게 실력입니다.

낙심은 단순 시련이 아닙니다. 나의 실력을 강화시키는 하나님이 주신 기회인 것입니다. 계속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초점 전환이 일어납니다.

계속 기도하십시오. 성령이 생각나게 하실 겁니다. 계속 기도하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의 일하심을 성경 보듯, 내 삶에서 직접 보게 될 것입니다. 이게 믿음의 승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