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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청년 바보 의사 신두현 목사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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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청년 바보 의사

 

지금부터 10년 전쯤 한국 교회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평신도였습니다. ‘그 청년 바보 의사라는 책이 나와서 알려진 사람인데, 바로 안수현이란 청년입니다. 고려대 의대를 나온 청년인데, 33살에 죽었습니다. 사람들은 안수현이 누구인지 잘 몰랐는데, 장례식에 수천 명이 몰려왔다고 합니다.

 

서울 영락교회 다니던 청년이었는데, 한경직 목사님 장례식 때 온 사람들이 가장 많았고, 두 번째로 많은 조문객이 왔던 그런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도대체 안수현이 누구입니까?” 서로 물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수현이 누구인지 이전에는 전혀 몰랐는데, 장례식 당일에 서로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노인은 안수현 영정사진 앞에서 울면서 말했다고 합니다.

 

자기는 병원에서 구두 닦는 사람인데, 안수현이 병원에 들어갈 때마다, 매일 인사해 주고, 구두 닦아달라고 하면서, 수고비가 3,000원인데 5,000원을 주고, 힘내시라고 하면서, 진짜 소망은 예수님이라고 해서, 자기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 어떤 아줌마는 울면서 말하기를, 자기는 병원에서 더러운 환자 옷들을 세탁하는 사람인데, 안수현 의사가 자기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힘내세요! 그러면서, 수고하는 무거운 짐 진 사람에게 참 위로는 예수님이라고 하면서, 격려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 한 어린아이가 장례식에 와서 울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너는 왜 우니?” 그러니까, 안수현 의사 선생님이 보고 싶어서 운다고요. 그 아이가 소아병동에 입원해서 힘들어할 때, 안수현이 와서, “너 퇴원하면 곰 인형 선물해 줄께!” 그랬다는 것입니다. 그 아이에게 희망을 주어서, 아이가 건강하게 퇴원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의사 생활이 너무 바쁘니까, 아이와 한 약속을 잊어버렸는데, 메모한 것을 찾아서, 아이 집까지 와서 선물해주었다는 것입니다.

 

그 아이가 감명받아서, ‘보고 싶어요. 보고 싶어요울더라는 것입니다. , 병원의 간호사도 장례식에 와서 자기 경험을 얘기했다고 합니다. 그녀가 근무하면서 비싼 약병을 깨뜨렸다고 합니다. 그러면, 화를 내야 하는데, 안수현은 내가 근무하는 시간에 벌어진 일이니까, 나도 돈을 보태겠다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 동료 의사들도 장례식에 많이 왔는데, 이들도 그들의 경험을 얘기했다는 것입니다.

 

병원에 의사들 파업이 있었는데, 동료들의 왕따와 비난을 당하면서도, “나는 끝까지 환자들 곁을 지켜야 한다라고 그러면서, 혼자서 몇 명의 의사들이 해야 할 일을 다 했다고 합니다. 동료 의사들이 하는 말이, “안수현은 정말 환자들을 사랑하는 용기가 있는 의사였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33살에 죽은 안수현을 생각할 때, 떠오른 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축복의 통로가 된 사람! 누군가에게 선물이 되어 준 사람!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에 이런 샘플을 보여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죽었습니다. 그의 장례식 때, 안수현에게 영향받고, 복을 받았던 사람들이 모여든 것입니다. 이런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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