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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스토리를 오픈해야 회복이 있다 신두현 목사 20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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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eavenlyvoice.org/bbs/bbsView/49/6360780

마이 스토리를 오픈해야 회복이 있다

 

성경을 읽어보면,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은 무슨 이론이나 뜬구름 잡는 얘기를 하지 않습니다. 자기 얘기를 진솔하게 합니다. 수치스러우면 수치스러운 대로, 연약하면 연약한 대로 자신 이야기가 담겨 있는 마이스토리(MY STORY)를 한다는 것입니다.

 

병자는 병자로 나아와야 하고, 죄인은 죄인으로 나아와야 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것입니다. 덮는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창기, 세리였던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나아올 때 다 회복되었습니다. 창기 마리아, 세리 삭개오 이름까지 소개되지 않습니까? 마이스토리를 이야기한 사람들은 다 회복되고, 또 예수님 앞에 쓰임 받게 되었습니다.

 

반면, 바리새인들은 어떻습니까? 그들은 강한 척하고,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척하면서, 마이 스토리를 가지고 나오지 않으니까, 아무런 삶의 변화도 없었고, 도리어, 예수님께 책망만 들었습니다. 2가지 거짓말에 대한 책망이었습니다. 연약한데 강하다고 하고, 무능한데, 할 수 있다고 하고요!!

 

그래서, 하나님 앞에 나올 때는 마이 스토리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아브라함 보십시오. 아브라함의 범죄 중에, 일생일대의 사건 그러면, 자녀를 주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고, 젊은 여종 하갈을 통해 씨받이 한 것, 씨받이 사건이죠? 우리나라만 씨받이가 있었던 게 아닙니다. 아브라함이 씨받이의 원조가 아닐까요? 부끄러운 스토리죠! 감추고 싶죠? 참 연약한 아브라함의 모습이죠? 그런데, 이것을 다 숨기지 않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만 그렇습니까?

 

베드로도 그렇습니다. 베드로 실수 이야기의 내용은, 4복음서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에다 공개하고 있습니다. 수제자로서 큰소리쳤는데, 그거 못 지켰습니다. 이것도 연약함입니다. 연약해서 죄악을 범했습니다. 창피하니까, 베드로가 성경 기록자들에게 로비하면서,

내 얘기만 빼 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대로 폭로하고 있습니다. 아프면 아픈 데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거 다 마이 스토리죠?

 

아브라함도, 베드로도 이런 수치, 연약함 가지고 그대로 나왔고, 하나님은 이것을 회복시켜주셨습니다. 성경은 인간의 연약함, 무기력, 죄악 이러한 것을 다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부끄러운 이야기를 통째로 안으십니다. 그리고 회복시켜주십니다. 그래서, 회복되고 나서 찬송으로 고백하지 않습니까?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니

이 세상에서 내 영혼이 하늘의 영광 누리로다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영어로, this is my story)

 

마이 스토리가 바뀌었죠? 병자 스토리, 죄인 스토리, 수치스러운 마이 스토리가, 그걸 가지고 예수님 앞에 나오니까, 간증 있는 스토리로, 회복이 있는 스토리로 바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게 진짜 신앙생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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