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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만나야 살아난다 신두현 목사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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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만나야 살아난다!”

 

요한일서가 기록된 시기는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육십 년 정도가 지난 시대였습니다. 당시는 사도 요한을 제외한 신앙의 일 세대가 무대 뒤로 사라지고, 젊은 세대가 신앙을 물려받은 시기였습니다. 이들은 신앙을 간접적으로 체험한 세대였기 때문에 뜨거움이 없었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는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2:4)라고 당시의 상황을 묘사합니다.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세대는 하나님과 교제 즉코이노니아 ’ (Koinonia, 사귐) 로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일서는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육체로 오신 사실부터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형상이 없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씀으로 우리에게 드러내셨습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은 모세 때처럼 불붙은 떨기나무 가운데서 직접 말씀하기도 하셨고, 천사나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말씀이 육신이 되어서 우리 가운데 거하셨으니,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하여 정확히 알려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의 행동을 보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 수 있는 시청각 교육 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들면, 하나님께 자유롭게 나아가서, 교제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예수님은 스스로를 죄인들의 대속 제물로 주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죗값을 치를 수 있는 것은 죄 없는 인간의 죽음으로만 가능했기에, 예수님만 대속죄물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죗값을 치르셨고, 그 이름을 믿기만 하면 죄로 눌려 있던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생명 되신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신앙생활의 목표는 교제에 있습니다. 마태복음 15장에 귀신 들린 딸이 있던 가나안 여인이 등장합니다. 그녀는 자신에게 상처 주는 이야기를 들었어도 예수님과 교제하기를 원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믿음을 보시고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과 교제한 사람들에게는 모두 생명이 임했습니다. 이십 세기 초 구세군의 전도자인 사무엘 로건 블랭글 ( Samuel L. Brengle) 은 사역을 할 때 가장 큰 유혹이 그리스도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전에 그리스도를 위해 무언가 하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지 않고도 일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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