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유혹은 우리가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연약한 부분을 통해서 다가옵니다. 사탄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알고 있는 것보다 더 우리를 잘 알고 있습니다. 나의 연약한 부분을 알고 연약한 부분을 통해서 사탄은 유혹해 옵니다. 창3:6절을 보면,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보는 것을 통해 유혹을 받았습니다. 여자는 보는 것에 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여인이 쇼핑하러 갔다가 가격이 엄청나게 비싼 드레스를 보았습니다. 사고 싶은 욕망을 도저히 꺾을 수 없어서 드레스를 샀습니다. 저녁에 조심스럽게 남편에게 비싼 드레스를 보여 주었습니다. 남편은 드레스의 가격이 얼마인지 듣고 나서는 "당신, 도대체 이렇게 비싼 옷을 어떻게 살 수 있소?" 그러자, 그 여인의 말이, "여보, 마귀가 나를 유혹하는데 넘어지지 않을 수 없었어요." 남편이 이 말을 듣고, "그러면 성경 말씀대로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해야 하지 않겠소?" 그랬더니, 이 여인이 뭐라고 했을까요?" 내가 왜 그렇게 하지 않았겠어요?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라고 마음속으로 소리쳤지요. 그런데 내 뒤에서 사단의 소리가 다시 들려오지 않겠어요? '뒤에서 보는 당신의 드레스 입은 모습은 더욱더 아름답소!" 그랬답니다. 마귀가 금방 물러가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자는 보는 것에 약합니다.

그러면 남자는 무엇에 약합니까? 사단이 먼저 왜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접근했을까요? 여자가 남자를 유혹하여 넘어뜨릴 수 있다는 것을 사단이 알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창3장을 보면,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남자는 여자에게 약합니다. 이 장면을 상상해 봤습니다. 하와가 남자 아담을 도대체 뭐라고 유혹하여 선악과를 먹게 할 수 있었을까요? 유대인 랍비들이 내놓은 세 가지 해석이 있습니다. 첫 번째 해석은, 하와가 아담을 속여서 먹게 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아담, 이것은 주변의 보통 나무의 열매와 다를 바가 없어요” 하면서, 속여서 먹게 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거 보면요, 남자는 힘이 세지만 여자는 말이 센 것 같지 않습니까? 남자는 여자의 말에 참 약한 것 같습니다. 남자들이 속이면 잘 안 넘어가는데, 여자가 속이면 잘 넘어갑니다. 두 번째 해석은, 하와가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으므로 아담의 마음을 움직여 먹게 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즉,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하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해석은, 하와는 아담을 두들겨 패고 걷어차면서 먹을 것을 강요하여 먹게 했으리라는 것입니다. 이런 여자는 무섭지요. 남자는 겁 없는 여자에게 약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부분이 연약합니까? 마귀는 그곳을 공격할 것입니다. 이성의 유혹입니까? 물질의 유혹입니까? 명예입니까?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 위하여 자신의 연약한 부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연약한 부분을 놓고 유혹이 올 때마다 생사를 걸고 기도하십시오. 히12:4절에 보면 "죄와 싸우되 피 흘리기까지 하라'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는, 기도해도 도저히 유혹을 이기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기도의 힘보다 유혹이 강하게 엄습해 올 때는 피해야 합니다. 젊은 요셉이 어떻게 보디발 장군 부인의 유혹을 이겼습니까? 도망쳤습니다. 난 매일 기도하니까, 정면승부할 수 있어! 그러면서, 유혹하는 보디발 장군 부인 옆에 있었으면, “아줌마” 그러면서 넘어갔을 것입니다. 유혹은요, 나 혼자서는 이겨나가기 불가능하다는 것을 하나님은 아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마귀를 대적하여 물리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으로 충만해 있으면, 마귀가 유혹할 틈을 찾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