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고 읽으라

​로마를 중심으로 한 서방교회의 최대 교부인 아우구스티누스는
북 아프리카의 타사그테 마을(지금의 투니지아 서편)에서 출생했다.
그는 이교적인 환경 가운데서 양육되어 이교적인 성향을 갖게 되었으며
세속적인 향락과 부도덕한 방탕 가운데 젖어 있었다.
그러한 아우구스티누스가 참으로 기독교적인 회심을 하게 된것은
불가사의한 사건 때문이었다.
그가 알피우스에게 자신의 괴로움을 호소하고 마당에 달려나가 나무
그늘 아래 몸을 던졌을때 “잡고 읽으라”라고 하는 아이의 음성이 들려왔다.
깜짝 놀란 즉시 집에 들어가 성서를 펼치니 로마서 13:12~15의 말씀이
눈에 들어 왔다. 32세 때였다.
그후 아우구스티누스는 방탕한 생활에서 돌이켜 깊은 신앙생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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