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고 예수로 살면 두려울게 없다
“내가 죽고 예수로 살면 두려울게 없다!”
“그의 아들에게 입 맞추라”(시2:12) 는 말씀이 있는데 이게 무슨 뜻일까요? 이게 우리 한국 사람에겐 정서에 안 닿지만 이게 쉽게 설명하면, 예수님께 가까이 가라는 뜻입니다. 구약에서 입 맞추라 그러는데, 이게 신약에 오면 뭐가 될까요? 갈2:20절 말씀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내 안에 오직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 말씀이 정확한 설명이라고 봅니다. 영어로는 NIBC. Not I but Christ. 내가 죽고 예수로 산다. 이게 아들에게 입 맞추라. 예수님께 입 맞추라 그런 뜻입니다. 예수님과 가까이하고, 예수님과 연합해서 예수의 사람으로 살라는 겁니다. 입 맞추라 그러니까, 뭔가 좀 육체적으로 생각이 드는데, 그런 게 아니라, 예수님께 아주 가까워지는 겁니다. 예수님과 가까워지고, 친밀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보시면,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이런 말씀 있지요? 예수님이 내 안에 내가 예수님 안에 하나 되는 거거든요. 이게 신비한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 분들은요, 특징이 있는데요,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고 떨고 있을 때 얼굴이 편안하고 기쁨이 있습니다.
베드로가 감옥에 있을 때도 잠 퍼지게 자고 그랬죠? 야고보가 먼저 처형당하고, 베드로가 다음 날 사형 당할 사람이었거든요!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있는데도 뭐 찬송하고 기도하고 그랬죠? 그때 죄수들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때 뭘 듣고 뭘 보았을까요? 저 사람들은 뭔가 믿는 구석이 있어 그런 거 있죠?
어느 한국 목사님이 대학생 때, 무전여행을 했다고 합니다. 무전여행을 하는데, 돈이 없으니까, 걸었다고 합니다. 한 정거장을 걸어가는 데 7시간이 걸리더랍니다. 그래서, 이러다가는 지쳐 쓰러지겠다 싶어서, 그때 친구들도 몇 명 같이 했는데, 의기투합해서, 기차에 몰래 올라타자 그랬답니다. 무임승차죠!
그 당시는 기차표 없이 탔다가 걸리면, 경찰서 가기 전에 막 얻어터지고 그랬던 시절인데, 올라타긴 했는데, 곧 발각될 것 같은 불안과 위기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런데, 친구들 중에 한 명만 얼굴이 편안하더랍니다. 다들 불안해하고 있는데요! 그때 든 생각이, 저놈이 믿는 구석이 있나 보네!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요! 그래서, 믿는 구석이 뭔가 봤더니, 양말 속에 돈을 꼬불쳐서 갖고 온 겁니다. 무전 여행한다고 해 놓고선, 양말 속에 돈을 숨겨온 거죠? 처음부터 친구들을 속였으니까, 배신감도 들기도 하고, 그 친구 때문에 살겠다 안도감도 들기도 하고 그랬답니다.
그래서, 그 목사님은 믿는 구석 그러면, ‘양말 속에 꼬불쳐 둔 그 친구’가 생각이 난다고 합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이 바로 그런 존재라는 겁니다. 믿는 구석이 있는 존재인 겁니다. 어디 가다 보면 다 불안하고 두려워하고 근심 걱정 있는데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시고 기름 부음이 있는 백성들은 믿는 구석이 있어서, 벌써 풍기는 느낌이 다른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 당신 뭐 믿는 구석이 있지? 뭐 믿는 거야?” 이렇게 물어본다는 겁니다. 우리 믿는 구석, 하나님이죠? 하나님과 일상에서 살아 있는 교제가 있는 겁니다. 오늘 드리는 예배가 그런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