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예배 준비는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임직예배 준비는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많이 사랑하신다는 생각을 요즘 부쩍 하고 하게 됩니다. 경기가 최고로 어렵다고 하는 상황에서도 지난 한 주간동안 온두라스 선교를 잘 다녀왔습니다. 성도님들이 정성껏 헌금해 주셔서, 작지만 해보다 넉넉하게 지원금을 이동철 선교사님에게 드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교회 사랑하셔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맡겨주시고, 더 잘하라고 밀어주시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9명의 교회 항존직(안수집사 2명, 시무 권사 6명, 명예 권사 1명) 을 세울 수 있는 은혜를 주시니, 감사의 마음이 넘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을 가장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는 임직 예배를 어떻게 하면 드릴 수 있을까? 당회에서 논의하면서 준비 원칙을 정했습니다. 첫째, 임직자들에게 일체의 금전 거출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임직자들에게 임직예식 행사비, 선물비, 교회에 드리는 특별헌금 명목으로 돈을 걷는 교회들도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이것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임직자들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자발적인 감사헌금을 드리는 것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돈이 오가는 준비로 인해, 마음 상하는 일이 생기면,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지 않으실 것이라서, 임직예배 배너, 임직패, 임직자에게 주는 꽃다발, 특별 점심 등 일체를 교회가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둘째, 최대한 절약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수건 같은 증정품도 만들지 않기로 했습니다. 수건은 가정마다 부족하지 않게 있기 때문입니다. 꼭 필요한 지출은 얼마든지 하지만, 불필요한 것은 하지 않고 아끼자는 취지입니다. 임직예배 순서지도 현재 주일마다 받아보는 주보를 최대한 활용해서 준비하려고 합니다.
임직예배 순서지를 인쇄소에 맡기면 생각보다 지출이 크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가 부족한 것이 많지만,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재정 안에서, 지혜롭게 지출하고, 임직받는 자들이나, 임직자를 일꾼으로 받는 모든 교우나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되고, 하나님께는 큰 기쁨을 드리는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