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전쟁!

“크리스마스 전쟁!”

제1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1914년,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던 전장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12월24일,크리스마스이브 밤부터 다음날 크리스마스까지 하루 동안 연합군과 독일군이 전쟁을 멈추고 양측 참호 사이 무인 지대에서 만나 서로 음식을 나누고 이야기하며 캐럴을 부르는 등 성탄절을 함께 보내었습니다.잠시 나나 전쟁을 멈추고 병사들이 쉼을 얻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이었습니다.하지만 미국에선 이맘때가 되면 여전히‘크리스마스 전쟁’이 벌어집니다.

이른바‘크리스마스 전쟁’은 기독교의 상징을 제거하려는 무신론자들과 이를 지키려는 기독교계의 충돌을 말합니다.대표적으로‘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말을 두고 벌어지죠.장거리 여행을 하면서 고속도로가에 세워진 광고판(Billboard)에서 이런 문구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산타 할아버지가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그래 이렇게 쭉 교회 가지 말고 건너뛰렴.넌 선을 위해 좋은 사람이 되어라.해피 할리데이!”

성탄절에‘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하며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은 착한 사람이 아니라는 뉘앙스입니다.이 광고를 낸 사람들은‘미국의 무신론자들’(American Atheists)이라는 단체입니다.
이런 사회의 흐름 가운데서2013년 텍사스주에서‘메리 크리스마스 법’(Merry Christmas Bill)을 발의했던 주의원들이 기자회견에서“이 법은 우리가 크리스마스에 무엇을 축하해야 하는지,무엇에 감사해야 하는지 기억나게 합니다.”라고 했던 말이 인상적입니다.그동안 크리스마스의 참 의미를 잊고 지내왔다는 반성이 담긴 말입니다.우리가 크리스마스에 무엇을 축하하고,무엇에 감사해야 할까요?

원래 크리스마스는 라틴어로‘그리스도’라는 뜻의Christus(크리스투스)와‘모임’이라는 뜻의Massa(마사)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로, ‘그리스도를 예배한다’라는 뜻입니다.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맞아 영접하고 예배함으로 기뻐하는 날이 바로 크리스마스입니다.이날 우리가‘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하는 것은 다른 종교인들이나 세속적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려는 게 아닙니다.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하나님과 화해로 그들을 초대하는 것이고,서로 조금 더 이해하고 포용하자는 제안입니다.오해와 편견 없이 성스럽고 아름답게 누구와도‘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하면 좋겠습니다.

Similar Posts

  • 4월 27일 임직자 투표의 날

    우리 교회 일꾼 세우는 일은 교회의 머리 되시는 주님께서 직접 주관하시고 인도해 가심을 믿습니다. 더불어서 우리 교회 성도님들에게 부탁드리는 것은 당회가 추천했고, 추천받은 분들이 임직을 하기로 결심했으니, 그들 모두를 세우는 일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는 것입니다. 추천받은 분들이 임직을 받으려면, 유효표의 3분의 2 이상 득표하여야 합니다. 이 정도의 득표를 얻으려면 우리 성도님들이 한마음이 되어서, 지지해 주어야…

  • 각하! 이대로 지옥 가시겠습니까?

    “각하!이대로 지옥 가시겠습니까?” 담대하게 박정희 대통령을 전도하셨던 육군 대령 노병천 장로님이 저술한‘박정희,마지막 신앙고백’이란 책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1979년7월8일 내가 전라남도 강진에 있는 대대에서 소대장 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던 어느 날 청와대에서 연락이 왔다.육군사관학교 생도 생활을 할 때는 가끔 들러 박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었지만 임관 후에는 처음이라 약간 서먹했다. 박 대통령이 문 앞까지 나와서 반갑게 맞아주었다…

  • 밤의 의미

    “밤의 의미” 신학적으로 볼 때, 밤은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안식입니다. 우리는 밤에 잘 자야만 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밤은 안식, 휴식, 회복의 시간입니다. 밤은 분명히 나쁜 시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밤을 주셔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회복시켜 주십니다. 그러니까, 밤에는 무조건 자야 합니다. 밤에 잠을 자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깨는 것입니다. 밤은…

  • “성도가 변해야 교회가 부흥한다I1

    “성도가 변해야 교회가 부흥한다I- 자기 의를 쌓는 삶을 버리라” 요3:1절 말씀 보시면,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바리새인은 ‘분리된 자’라는 뜻입니다. 구약 성경에서 깨끗하지 않다고 하는 것들로부터 분리하면서 철저하게 구별되게 살려고 했던 유대인들입니다. 또, 니고데모는 유대인의 관원이었습니다. 지도자였습니다. 명문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안식일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철저히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주기적으로 금식을 했습니다. 철저한 신앙생활을 자부했습니다….

  • 2대 목사 5 년차에, 초심을 잃지 않고자 합니다!

    “2대 목사5년차에,초심을 잃지 않고자 합니다!” 제가 천성교회2대 목사가 되어서 첫 설교를 한 날이2020년3월8일입니다. 5년째 천성교회2대 목사로 섬기고 있습니다.앞으로의5년을 내다보면서,처음 시작했던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마음을 가다듬고 있습니다.저의 목회관은”예수 믿어 행복해지자”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기에 행복하여져서 이 땅에 사는 동안에 행복을 누리고 살다가 죽어 천국으로 가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자는 것이 저의 목회관입니다.그래서,천성교회2대 담임 목사로 부임하면서,천성 교회 교인들 모두가…

  • 은혜는 인격 변화로 드러납니다

    “은혜는 인격 변화로 드러납니다!” 사도행전21장부터26장까지의 내용은 사도 바울이6번의 재판을 받는 내용을 기록하고 있는데,모든 재판의 과정에서 바울의 분노나 무례함 같은 것을 전혀 볼 수가 없습니다.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바울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국 교회의 많은 성도 중에는,은혜받았다는 말을 좋아합니다.그리고,은혜받았다는 말을 내가 능력을 받았다는 말과 일치하는 것으로 많이 생각합니다.그래서,머 은혜를 받으면 병자를 고치고,귀신을 쫓아내는 이런…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