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왜 말구유에 누우셨을까?

“왜 말구유에 누우셨을까?”

예수님께서는 말구유에서 탄생하시고 거기에 누우셨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왜 예수님은 고대 왕실 높은 집에 탄생하시지 않고 여관집 마구간 말밥통에서 태어나셨을까요?

첫 번째,인생은 나그네임을 보여 줍니다

여관은 나그네의 집입니다.나그네들이 목적지를 향하는 도중에 잠깐 쉬기 위해 머무는 장소입니다.그런데 예수님이 나그네가 묵는 여관집 마구간에 탄생하셨다는 것은,예수님 자신이 이 세상에 영원히 거처하실 것이 아니요,잠깐 다니러 오셨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많은 사람이 이 세상이 천년만년 영원히 거할 처소인 줄 알고 하늘나라에 보화 쌓을 줄도 모르고,천국에 갈 준비도 하지 아니하고,되는대로 살다가 갑자기 죽음의 날이 이르면 극심한 불안과 두려움 속에 허무하게 생을 끝마치고 마는 것입니다.

두 번째,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예수님께 올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께서 왕이나 귀인들이 사는 금전옥루(金殿玉樓)에 태어나서 비단 침구 속에 뉘어져 있었다면 목자와 같이 비천한 사람은 감히 들어갈 엄두조차도 못 냈을 것입니다.그러나 짐승이 있는 마구간에 태어나셔서 꼴을 요삼아 누워계시니 동방박사 같은 귀족도,양치는 목자와 같은 천민도 누구나 찾아가 만날 수 있고 경배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기독교는 귀족의 종교가 아닙니다.죄가 많은 사람도,적은 사람도,창녀도,강도도,부자도,가난한 사람도,유식한 사람도,무식한 사람도,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믿음만으로 오면 아무라도 예수님을 만나 모셔 들이고 구원받을 수가 있습니다.

세 번째,예수님의 겸비를 보여 줍니다.

하나님과 본체(本體)이신 예수님께서 스스로 겸손하고 낮아진 모습을 보여 줍니다.하나님의 아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버리고 자기를 비워 사람의 몸을 취하신 예수님의 극도의 겸손을 우리도 배워야 하겠습니다.천국을 향하는 나그네로서 이 땅에 사는 동안 예수님의 생명의 양식을 공급받고 겸손히 행하는 삶을 살기로 결단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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