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 준비하고 가볍게 살라
“떠날 준비하고 가볍게 살라”
천상병 시인의 귀천이란 시가 있습니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새벽 빛 와 닿으면 쓰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잡고.나 하늘로 돌아가리라.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이 부분 저는 좋아하는 부분인데요)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가서,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시를 감상하면서 느끼는 것이 무엇입니까?돌아간다!우리 인생은,집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집으로 돌아가는 것이죠?나 하늘로 돌아가리라.이 땅에 잠시 출장 온 것 아닙니까?볼일 봤으면 돌아가야지요!그래서,출장 온 것 같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첫 번째는,끝이 좋은 인생이 되라는 것입니다.
창세기 야곱의 인생이 좀 부러운 이유는,끝이 좋은 인생이기 때문입니다.어렸을 때부터 험난한 인생을 살았습니다.속고 속이는 인생을 살았습니다.그러나,노년에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누렸습니다. 4대 족장 중 가장 훌륭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아브라함,이삭보다도 더 자손이 많았고,형편없는 아들들도 모두 회복시켜서 구원하고, 12지파로 만들었습니다.시작부터 완벽한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다 부족함 속에서 시작하지요?그런데,어떤 사람은,갈수록 비참하고,허무하고,망가지는 끝으로 향하는 이가 있습니다.야곱은,시작은 부족했지만,시간이 갈수록 성장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두 번째,떠날 준비 하고 가볍게 살라는 것입니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에게,바로 왕에게“우린 육축하는 자들입니다!”라고 말하게 시켰습니다.애굽은 목축하는 사람을 제일 싫어했습니다.그러니까,요셉의 의도는,애굽에서 밑바닥 인생,천시당하는 것을 당하라는 것입니다.왜냐하면,애굽은 정착할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뿌리를 두고 살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떠나야 할 곳입니다.애굽에 동화될 사람들이 아니라,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돌아가야 할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애굽에서 제일 가나안 땅과 가까운 고센 땅에서 구별되어서 살라는 것입니다.애굽의 중심부로 들어가지 말고,변두리에서 살다가 떠날 준비 하고 있다가 떠나라는 것입니다.우리가 이 땅을 살아갈 때,고센 의식을 가지고 사는 게 중요합니다.이 땅에서 가볍게 사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주는 인생,축복하는 인생이 되라는 것입니다.
가볍게 살면,줄 수 있습니다.축복할 수 있는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야곱이 얻어먹기 위해서,애곱에 왔으나,이후에 보시면,바로에게 축복을 합니다.하나님의 축복을 흘려보냅니다.영적 자부심이 있는 모습이죠?하나님 백성의 영적 자부심을 느끼고,하나님의 축복을 흘려보낼 수 있는 영적인 강자의 모습으로 사시기 바랍니다.그래서,어떤 분 그러면,떠오른 이미지가,격려 잘해 주고,축복 잘해 주고,나눌 줄 아는 인생,그리고,입에서 하나님 말씀이 항상 흘러나오는 인생이면 얼마나 매력적입니까?하나님 말씀이 흘러나오고,하나님의 은혜가 흘러나오는 인생이 되어야지,과거의 상처가 흘러나오고,또는 자기 성공,자기 자랑이 흘러나오는 인생 되지 말기 바랍니다.눈앞의 성도를 봤는데,딱 드는 느낌이,헤븐리 맨입니다.헤븐리 우먼입니다.끝이 아름다운 인생,헤븐리 맨,헤븐리 우먼으로 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