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첫 자리 되는 것이 나의 우상

“내 삶의 첫 자리 되는 것이 나의 우상!”

단3:3~4절을 보면,“선포하는 자가 크게 외쳐 이르되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언어로 말하는 자들아,왕이 너희 무리에게 명하시나니,너희는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에 엎드리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라”라고 합니다.당시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의 왕 느브갓네살은,왕으로 불리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자기를 신으로 경배하도록 했습니다.그래서,자기가 세운 금신상에게 절하지 않으면,풀무 불에 태워 죽이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그런데,사드락,메삭,아벳느고는 이것을 거부했습니다.왜 절하지 않았을까요?이들이 거부한 이유는,십계명의 첫 번째 계명을 어기는 것이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제 일 계명,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입니다.내가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첫 자리에 두는 게 있으면,십계명의1계명을 어기는 것입니다.내 삶의 첫 자리에 있는 것은,무엇이든 내 우상입니다.비즈니스가 첫 자리에 있으면 비즈니스가 내 우상입니다.배우자가 첫 자리에 있으면 배우자가 우상입니다.남자친구가 첫 자리에 있으면 남자친구가 우상입니다.

돈 버는 것이 첫 자리에 있으면 돈이 내 우상입니다.노는 것이 첫 자리에 있으면,그것이 우상입니다.무엇이든 삶의 첫 자리를 차지하면,이것들이 우상입니다.이것들이 잘못된 것이 아니고요,내 삶의 첫 자리를 차지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우리가 돈 벌라고 태어났나요?우리가 평생 일하려고 태어났나요?실컷 놀려고 태어났나요?이건 내 첫 번째가 될 수가 없습니다.나의 첫 번째는 나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이 내게 준 사명을 이루고 하나님 계신 하늘나라로 돌아가겠다는 것이 내 삶의 첫 자리를 차지할 가치가 있는 것 아닙니까?

천상병 시인의‘귀천’이란 시를 보면,“나 하늘로 돌아가리라.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가서,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라는 구절이 있습니다.우리가 하늘나라에 가서,하나님 앞에 섰을 때, “너는 저 세상에서 무엇을 하다 왔느냐?”물으실 때,무엇이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돈 벌다가 왔습니다.죽도록 일하다가 왔습니다.실컷 놀다가 왔습니다.이게 좋은 대답이 될 수 있을까요?헛된 대답일 것입니다.

그래서,돈 벌고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너무 피곤해서,하나님께 예배도 못 드릴 정도가 되면,우선순위가 잘못되어 있는 것입니다.사드락,메삭,아벳느고 보십시오.아무리 왕이라도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다고 하면서 거부합니다.그렇게 되니까,왕은 군대 중 용사 몇 사람에게 명령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결박하여 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 던지라고 했습니다.

불 속에 집어 던졌다!이게 왕이 한 일입니다.그러면,이야기가 이걸로 끝이 났습니까?다니엘의 세 친구는 불에 타서 재로 변해버렸나요?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왜 그렇습니까?하나님이 살아 계시기 때문입니다.네부카드네자르 왕은 다니엘의 세 친구를 불 속에 던지는 일을 했고,자기가 죽이고 살리는 힘을 가진 신이라고 생각했지만,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우리 인생이 때때로 불길 속에서,열기에 덮이고,모든 것이 잿더미로 변할 것 같은 상황일 때가 있습니다.이때,사드락,메삭,아벳느고처럼,하나님을 신뢰한다면,그런 용광로 같은 상황 속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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