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청년 바보 의사

“그 청년 바보 의사”

지금부터10년 전쯤 한국 교회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평신도였습니다. ‘그 청년 바보 의사’라는 책이 나와서 알려진 사람인데,바로 안수현이란 청년입니다.고려대 의대를 나온 청년인데, 33살에 죽었습니다.사람들은 안수현이 누구인지 잘 몰랐는데,장례식에 수천 명이 몰려왔다고 합니다.

서울 영락교회 다니던 청년이었는데,한경직 목사님 장례식 때 온 사람들이 가장 많았고,두 번째로 많은 조문객이 왔던 그런 장례식이었다고 합니다.그래서,사람들은“도대체 안수현이 누구입니까?”서로 물었다는 것입니다.그리고,안수현이 누구인지 이전에는 전혀 몰랐는데,장례식 당일에 서로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어떤 노인은 안수현 영정사진 앞에서 울면서 말했다고 합니다.

자기는 병원에서 구두 닦는 사람인데,안수현이 병원에 들어갈 때마다,매일 인사해 주고,구두 닦아달라고 하면서,수고비가3,000원인데5,000원을 주고,힘내시라고 하면서,진짜 소망은‘예수님’이라고 해서,자기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또,어떤 아줌마는 울면서 말하기를,자기는 병원에서 더러운 환자 옷들을 세탁하는 사람인데,안수현 의사가 자기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는 것입니다.힘내세요!그러면서,수고하는 무거운 짐 진 사람에게 참 위로는‘예수님’이라고 하면서,격려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어린아이가 장례식에 와서 울었다고 합니다.그래서, “너는 왜 우니?”그러니까,안수현 의사 선생님이 보고 싶어서 운다고요.그 아이가 소아병동에 입원해서 힘들어할 때,안수현이 와서, “너 퇴원하면 곰 인형 선물해 줄께!”그랬다는 것입니다.그 아이에게 희망을 주어서,아이가 건강하게 퇴원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그런데,의사 생활이 너무 바쁘니까,아이와 한 약속을 잊어버렸는데,메모한 것을 찾아서,아이 집까지 와서 선물해주었다는 것입니다.

그 아이가 감명받아서, ‘보고 싶어요.보고 싶어요’울더라는 것입니다.또,병원의 간호사도 장례식에 와서 자기 경험을 얘기했다고 합니다.그녀가 근무하면서 비싼 약병을 깨뜨렸다고 합니다.그러면,화를 내야 하는데,안수현은“내가 근무하는 시간에 벌어진 일이니까,나도 돈을 보태겠다”라고 했다는 것입니다.또,동료 의사들도 장례식에 많이 왔는데,이들도 그들의 경험을 얘기했다는 것입니다.

병원에 의사들 파업이 있었는데,동료들의 왕따와 비난을 당하면서도, “나는 끝까지 환자들 곁을 지켜야 한다”라고 그러면서,혼자서 몇 명의 의사들이 해야 할 일을 다 했다고 합니다.동료 의사들이 하는 말이, “안수현은 정말 환자들을 사랑하는 용기가 있는 의사”였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33살에 죽은 안수현을 생각할 때,떠오른 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축복의 통로가 된 사람!누군가에게 선물이 되어 준 사람!하나님께서 한국 교회에 이런 샘플을 보여 주셨다고 생각합니다.그는 죽었습니다.그의 장례식 때,안수현에게 영향받고,복을 받았던 사람들이 모여든 것입니다.이런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Similar Posts

  • 공감과 존중이 없는 사람은 추한 인생을 산다

    “공감과 존중이 없는 사람은 추한 인생을 산다!” 사람을 살리지 못하는 사람의 특징은 남을 추하게 만듭니다.추하다 못해 만신창이가 되게 만듭니다.조롱하고 비아냥거립니다.우리가 예수 믿는 사람들이라면 조롱과 비아냥의 언어는 버려야 합니다.조롱과 비아냥은 절대 사람을 살릴 수 없습니다.조롱과 비아냥이 몸에 밴 사람은 절대 중직을 맡기면 안 됩니다.이유가 무엇일까요?하나됨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그런 사람의 속사람이 추하기 때문에 아름다움을 드러내지 못하고,공동체에 유익을…

  • 교회 일꾼이 갖추어야 할 자세 4

    “교회 일꾼이 갖추어야 할 자세4” ***복음을 전하는 것이 우선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골1:28)” 교회에 세움을 받은 일꾼들은 그 모든 일의 최 우선순위는 복음 전파여야 합니다.하나님의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이 복음 전파로 생명을 구원하는 일입니다.직분자를 세우는 것도 복음이 왕성하게 전파되는 데…

  • 각하! 이대로 지옥 가시겠습니까?

    “각하!이대로 지옥 가시겠습니까?” 담대하게 박정희 대통령을 전도하셨던 육군 대령 노병천 장로님이 저술한‘박정희,마지막 신앙고백’이란 책의 일부를 소개합니다. 1979년7월8일 내가 전라남도 강진에 있는 대대에서 소대장 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던 어느 날 청와대에서 연락이 왔다.육군사관학교 생도 생활을 할 때는 가끔 들러 박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었지만 임관 후에는 처음이라 약간 서먹했다. 박 대통령이 문 앞까지 나와서 반갑게 맞아주었다…

  • 순모임을 재정비합니다!

    “순모임을 재정비합니다!” 2023년을 눈앞에 두고,브랜치(순)조직을 재정비합니다.우리 교회는 현재 비교적 적은 인원으로 구성되어있지만,조직과 질서가 잡힌 모임을 이룬다면,한마음으로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효과적이고,한 사람도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행복한 교회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순조직을 재정비하면서 두 가지 원칙을 정했습니다. 첫째, 3개의 순을1개 브랜치로 하고,교회 행사는 브랜치 단위로 실시한다. 둘째,모든 친교의 기본은 순 단위로 한다.같은 순의 순원들끼리는,평일에도…

  • 바람 없는 답답함, 불 없는 의기소침

    “바람 없는 답답함,불 없는 의기소침!” 행1:14~15절을 보면,‘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모인 무리의 수가 약 백이십 명이나 되더라’라고 했습니다. 120명이 모이고 오순절에 성령이 임재하였습니다.성령은 모여 있는 곳에 홀연히(갑자기)임재하십니다.그러므로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성도들이 모일 때 역사가 일어납니다.성령은 바람과 불로 임재합니다.교회는 바람과 불이 있어야 합니다. 브루클린 타버나클 처치의Jim Cymbala목사가 쓴”Fresh Wind,…

  • 울어도 못하네

    “울어도 못하네!” 존스 비치에 청소년들과 놀러 갔다가, 그때 당시엔 수영을 못했는데, 한 남학생 따라 깊은 곳에 들어갔다가 익사할 뻔한 적이 있습니다. 깊은 물에 빠져서 위험에 처해 있을 때, 울면 살 수 있을까요? 울다가 지쳐서 죽습니다. 울어도 못 삽니다. 힘쓰면 살 수 있을까요? 수영을 못하면서, 힘을 쓰면, 더 허우적대다가, 빨리 물속에 가라앉습니다. 힘써도 안 됩니다. 그러면,…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