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가 변해야 교회가 부흥한다I1
“성도가 변해야 교회가 부흥한다I-
자기 의를 쌓는 삶을 버리라”
요3:1절 말씀 보시면,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바리새인은 ‘분리된 자’라는 뜻입니다.
구약 성경에서 깨끗하지 않다고 하는 것들로부터 분리하면서 철저하게 구별되게 살려고 했던 유대인들입니다.
또, 니고데모는 유대인의 관원이었습니다. 지도자였습니다. 명문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안식일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철저히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주기적으로 금식을 했습니다.
철저한 신앙생활을 자부했습니다.
자기만큼 열심히 신앙생활 하는 사람도 드물다고 생각할 정도로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와서도 예수님의 행한 업적들을 말하며, “예수님 훌륭한 일 많이 하십니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뭔가 배울 게 있으리라 생각하여 밤에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요 니고데모를 그렇게 보시지 않습니다. 니고데모를 칭찬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니고데모에게 충격적인 말을 합니다.
요3:3절 보시면,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무슨 말씀입니까?
예수님 말씀은, ‘니고데모 자신은 이미 하나님 나라 들어가는 티켓 따 놓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니고데모의 모습 가지고는 들어가지도 못한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우리가 사람들 앞에서는 자기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할지 몰라도 하나님 앞에서 나의 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현대 교회 안에 이런 니고데모같은 사람이 많습니다.
도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예배를 빠지는 것도 아닙니다. 헌금을 안하는 것도 아닙니다.
가족들도 교회는 다 다닙니다. 성경도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 뜨거움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스스로 생각하기를, “나는 괜찮은 성도야! 이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귀하게 보는 사람은 상한 심령이 있는 사람입니다.
내가 이렇게 살다가는 안 되지! 하나님, 제가 죄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만 짓는 부족한 인생입니다
. 내가 무슨 일을 하겠습니까? 오직 하나님의 십자가 외에는 구원받을 길이 없습니다.
” 이 고백이 있는 자들에게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하나님의 원수 중에 가장 큰 원수가 있다면, 성도의 돈 떼먹은 사람도 아니요, 부모 가슴에 큰 고통을 준 삶도 아니라, 자기 의를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자기 의를 주장하는 사람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헛되이 여기는 사람입니다.
죄가 가벼운 문제라면, 예수님이 십자가 지시기도 않았습니다. 그냥, 하늘에서 하얀 눈 보내서, 씻어 버렸겠지요! 이렇게 씻겨질 수 없으니까, 죄의 참상이 너무 크니까요, 피흘림이 없이는 씻을 수 없으니까, 주님께서 보혈 흘려서, 속죄하신 것입니다.
그래야, 영혼이 살 수 있으니까요? 나는 이만하면 괜찮아! 하시는 분들은, 겸손히 회개의 자리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를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