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28:13의 죽은 사무엘의 혼에 대해 알려 주…

이 신접한 무당이 실제로 사무엘을 보았는지에 대한 해석은여러 가지가 있다.그 해석은 정리해 보면 크게 네 가지 정도로 나뉘게 된다.첫째,실제로 사무엘의 혼이 임한 것을 무녀가 보았다는 견해이다.이것은 잘못된 해석이다.둘째,거짓 혼이 사무엘의 혼 인양 행세하면서 나타난 것을보았다는 견해이다.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입장의 해석이다.셋째,신접한 여인이 사무엘의 어떤 형상을 본 것이 아니라다만 사울의 입에서 나온’사무엘’이라는’이름’을 들었을 뿐이라는 견해,넷째는 그냥 아무것도 본 것이 없으나 거짓으로 본 척했을 뿐이라는견해들이다.이 네 가지의 견해 중 첫 번째의 견해는 하나님께서 성도,특히 선지자의 영혼을 무당의 술수에 이용되도록 하실 리 없으며혼이 땅에서 올라왔다는13절의 언급은 성도들의 영혼은 하늘로올라간다는(전3:21;눅16:22, 23)성경적 개념과는 배치되며,오히려 접신술(接神術)등과 같은 거짓 사상을 합리화시켜주게되기 때문에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세 번째 견해는 뚜렷한 근거 없이 추정한 것이라는 문제로인해서 받아들일 수 없다.네 번째 견해는12절의’사무엘을 보고’는 무당의 말이 아닌본서 저자의 언급이며 둘째,영매술사들 중에는 실제로 주관적혹은 심리적으로 어떤 형상(혹은 환상)을 보기도 한다는 점 등에서볼 때 타당성이 없다.엔돌의 신접한 여인은 당대의 사람들에게 사울의 엄명에도 불구하고목숨걸고 찾아올 만큼 영험한 무당이었던 것이다.따라서 엔돌의 신접한 여인이 사울 앞에서 본 것은 두 번째의 견해대로실제 사무엘의 혼이 아닌 사무엘을 가장한 사단의 어떤 형상을 봤음이분명한 것이다.​13절. “왕이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무엇을 보았느냐 하니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영이 땅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나이다하는지라” =>사울은 자신이 무당들을 다 죽여버리는명을 내린 당사자로서 부끄럽지도 않게 두려워말라며접신의 행위를 계속할 것을 재촉하고 있다.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하나님이 금하신 것을 대놓고 하는 것을 종용하는극악한 모습이다.“네가 무엇을 보았느냐”는 질문은 사울은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신접한 여인이 본 것은 심리적이고 초자연적인 현상이었기 때문에사울이 보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신접한 무당과 초혼술(招魂術)의 정체=>초혼술을 행사하는 접신자는 우선 강신(降神)이라고 하는특수한 심령적 경험을 통과한 사람으로서,죽은자의 혼을 불러 일으켜 현실의 인간과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도록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하게 된다.이것이 소위 초혼술(招魂術)이라고 불리우는일종의 이교적 사술(邪術)형태이다.그래서 이런 것을 하는 이들을 영매술사(靈媒術士)라고 부르기도 한다.그러나 초혼술은 다음과 같은 성경적 근거에서 악령의 역사이며,사단의 속임수이다.a.초혼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즉 성경은 사람이 죽게 되면 그 혼은 즉시 지상의 세계와차원이 다른 처소(천국 혹은 지옥)로 옮겨지고 지상의 세계와교통하지 못하는 것으로 말하고 있다(눅16:19-31; 23:43;고후5:1).따라서 초혼이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결코 죽은 자의 혼이라 볼 수 없고,다만 죽은 자의 혼을 가장한 사단 혹은 귀신의 역사에 불과할 뿐이다.b.초혼자는 사단의 역사를 위해 동원된 도구 역할을 하는 셈이다.한걸음 더 나아가 초혼자는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과의 바른 교제를방해하며 미혹하게 한다는 점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결코용납해서는 안된다(신18:10, 11).즉 성경은 신접자,초혼자,무당 등을 존재 자체부터 정하고 있는 것이다(출22:18;레19:31; 20:27;신18:10-14).결국 이런 이유로 여기서 접신녀가 불러 올린 사무엘은진짜 사무엘의 혼이 될 수 없다.즉’땅에서 올라온 그 신’은 루터(Luter)나 칼빈(Calvin)이 말한대로사무엘의 형체를 입고 나타난 사단적 유령(곧 사단의 부림을 받은 귀신)으로 보아야 한다.(이상 페트라 성경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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