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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상황을 뚫고 나갈 돌파구 신두현 목사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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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상황을 뚫고 나갈 돌파구!”

 

답답한 일은 인간의 한계 때문에, 내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을 말합니다. 이런 일을 당하면, 맨 먼저 낙심이 됩니다. 그러다가, 분노가 생깁니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는 거야?” 그러다가, 남 탓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 답답한 일을 당할 때, 낙심, 분노, 남 탓한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하는 사람만이 답답한 상황을 뚫고 나갈 돌파구를 찾습니다.

 

어느 목사님에게 돌이 안 된 아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아기들은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게 있어서,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뇌수종이라고 진단을 했다고 합니다. 뇌수종이 무엇입니까? 최수종은 알아도 뇌수종은 처음 들어보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의 뇌에도 일정량의 물이 있는데, 이것이 정상보다 많아서 생기는 병이뇌수종이라고 합니다. 의사가 그 목사님에게, 당장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각서를 쓰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이 아기가 수술하면, 죽지는 않는데, 장애아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수술하시겠습니까?” 묻고는 부모동의서에 싸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태어난 지 1년도 안 된 아들을 수술해야 한다는 말을 듣자마자, 눈앞이 캄캄해졌다고 합니다. 우리도 자녀를 낳았는데, 내가 아픈 것보다, 자녀가 아프면, 더 가슴 아프지요? 돌이면, 1살도 안 된 아기인데, 장애아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답답해서 미칠 것 같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도했다고 합니다. 정말 앞이 캄캄할 때는, 기도밖에 없습니다. 그 목사님이,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마음에 주시는 말씀이, “네 아기가 장애아가 되면 사랑하지 않을 거냐?” 이 질문에, “주님! 당연히 사랑하지요? 더 사랑할 겁니다.” 이렇게 대답했다는 것입니다. 이 기도를 하면서, 답답한 마음이 뚫리기 시작했고, 새롭게 깨달은 것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내가 하나님 앞에서 부족하고 연약하면, 하나님이 덜 사랑하시는 것 같고, 내가 똑똑하고 헌신적이면, 하나님이 많이 사랑한다라는 의식이 자기 내면에 굳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기 자녀가 뇌수종 수술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건강하지 않은 아들을 더 사랑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을 좀 더 이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내가 연약할 때, 하나님이 나를 더 사랑하시는구나! 이런 깨달음이 오자, 답답했던 상황을 통해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더 강해지고, 그 이후에, 그 목사님의 시각이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을 좋아했는데, 못난 사람, 모자란 사람, 병든 사람, 예쁘지 않은 사람을 귀하게 여길 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보십시오. 그 목사님, 기도하니까, 답답함도 풀리고, 인생을 굳센 가운데서, 더 깊이 있게 살게 되었지요? 그러므로, 앞이 캄캄할 때, 기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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