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 신두현 목사 | 2022-08-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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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위의 칼럼 제목은 조이스 마이어가 쓴 책의 제목입니다. 조이스 마이어는 세계적인 성경 교사이자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원제목은 ‘Tell Them I love them: The Simple Truth About God’s Love for You‘입니다. 오늘 설교를 준비하면서 참고한 책입니다. 30분 설교로 다 말씀드릴 수가 없어서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모두 7장으로 되어있는데, 책을 읽는 독자 누구라도 ‘하나님 사랑’을 확신할 수 있도록 잘 쓰여진 책입니다. 각 장의 주제들을 보면,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신다. 나는 사랑받을 만한가? 사랑은 관계다…. 주변이 사랑으로 물들다. 하나님의 사랑이 당신을 변화시킨다.’ 등등 사랑 확신의 중요성을 쉽고도 조리 있게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 중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어느 날, 조이스 마이어가 차를 몰고 어딘가를 가고 있을 때 마음속에서 이런 음성이 들려오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조이스야, 너는 내 눈의 눈동자(the apple of My eye)란다.” 그러자 즉각적으로 사탄이 내 안에서 속삭거렸다고 합니다. “그거 너무 교만한 생각 아니야? 네가 뭐 대단한 사람이라고….” 그 순간에, 조이스 마이어는 곧바로 “맞아. 그런 생각을 하면 안 되지.”라며 고개를 흔들었다고 합니다. 차 안에서 하나님이 하신 말씀과 사탄이 준 생각이 충돌하면서, 곰곰이 생각하고 있을 때 한 여자가 슈퍼마켓에서 사과가 쌓여 있는 과일 코너 앞에 서 있는 장면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 여자는 찬찬히 사과들을 훑어보다가 자기 눈에 가장 크고 맛있어 보이는 사과 하나를 집어 들었는데, 그때 다시 한번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다고 합니다. “이처럼 너는 내 눈의 눈동자(apple)란다. 너는 특별한 사람이다.” 이런 일상의 체험이 있는 후, 2년 뒤의 어느 날, 조이스 마이어가 성경책을 펼치고 읽을 때 시17:8절 말씀이 눈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 그 말씀을 보는 순간, 조이스 마이어의 시선이 얼어붙었고, 흥분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와! 그때 내가 들었던 게 정말 하나님의 음성이었구나! 나는 하나님 눈의 눈동자가 맞구나!”하는 깨달음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내게도 조이스 마이어가 같은 경험을 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매일 일상의 삶에서 ‘나는 너를 사랑한다’라고 표현하시는데, 나 자신 스스로 너무 형편없이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을 본능적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어떻습니까?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가 독특하게 창조하신 유일무이한 존재들이고, 다양성을 좋아하시는 하나님이 우리 각자를 독특하게 창조하셨다고 합니다. 이 말을 달리 표현하자면, 다른 사람과 비교할 필요가 없고 남처럼 되고자 애쓸 필요도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만드셨으니 하나님께 당신은 특별한 사람이다!’ 이런 뜻입니다. 조이스 마이어의 책을 읽으면서, 주일에 설교하기도 전에 많은 감동과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이 책을 요약하면, “당신은 하나님께 너무도 소중한 사람이라서, 당신이 얼마나 특별하고, 가치 있고, 소중하고, 사랑스런 존재인지를 매 순간 깨닫고 살기를 하나님이 바라고 계신다.”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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