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관계들과 아름답게 사는길 | 신두현 목사 | 2020-08-15 | |||
|
|||||
“힘든 관계들과 아름답게 사는 길” 우리 주변에는 부담스런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세상에 나가서 만나는 불신자들과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어울리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가 있습니다. 또는 교회 안에서도, 신앙의 칼라가 다르기 때문에 부담스런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족 간에도, 세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생각이 달라서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 때, 진리 문제가 아니라면, 주변의 많은 관계들이 꺼끄럽스럽지 않게, 부드럽게 만들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낮아지는 것입니다. 어느 날 기도하는 데, 마음 속에서 찬송가 311장이 떠올랐습니다. “내 너를 위하여 몸 버려 피 흘려, 네 죄를 속하여 살 길을 주었다!” 이 찬송과 함께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 마음 속에 말씀하시는 것이 있었습니다. “내가 너를 위해 십자가를 졌다! 내가 너를 구원하려고 낮추었는데, 넌 왜 사람들 앞에 낮아지지 않느냐? 그러시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십자가를 바라보는데, 요즘 십자가에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천성 교회 본당 앞의 십자가를 보십시오. 이 십자가에 뭐가 없습니까? 못자국이 없습니다. 또, 못이 없습니다. 박힌 못이 없습니다. 못은 자신을 낮추는 것입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야곱이 형 에서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서 7번 절한 것이 십자가 지는 것이었습니다. 못 박히면 아프죠? 7번 절하려면 아플 수 있습니다.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할 때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교회 봉사 하다가 이유없는 비난 받을 때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데, 그것을 들어주는 것이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 해 주어서, 생명을 살릴 수 있으면, 해야 됩니까? 안 해야 됩니까? 성도의 사명은 십자가에 못 박혀서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라이프 세이버가 성도의 목적입니다. 마귀가 요즘 기뻐하는 것은, 성도들이 십자가 목걸이 해 가지고 매고 다니긴 하는데, 십자가에 못 박히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못 박히는 것은 자존심 내려놓는 것입니다. 자존심 꺽고,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선물 하면, 한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천성 가족들은 힘든 관계가 있을 때, 무조건 충돌하지 말고, 자존심 내려 놓고, 재물 쓰면서 선물도 하고, 밥도 사주고 하면서, 우리의 노력을 통해서 주변이 아름다와지고, 행복해지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
댓글 0